안녕하세요! 오랜만에 블로그 쓰려고 들어왔어요~! 안 쓴지 한참 된 거 같은데 다시 써보기로 결심하고 돌아왔습니다! 부지런히 써야 하는데.. 이 귀차니즘 땜에 미치겠네요.. ㅠㅠ 신세한탄은 여기까지만 하고 오늘의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--!!
일단 저는 5월 21일-28일까지 밴쿠버 출발에서 밴쿠버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루비 프린세스 크루즈 타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.
총 4명이랑 갔고 크루즈 예매는 그냥 여행사 통해서 했어요.. 직접 해보려 했더니 복잡하고 뭐가 많더라구요.. 찾아보다가 결국엔 편한 방법으로.. 두 명당 5,209.44불..! 좀 비싸네욤,, 😭 근데 방이 좋은 방이기도 했고 출발하기 얼마 안 남아서 한 거라 ㅠㅠ 좀 일찍 미리 하면 저렴할듯해요!
알래스카는 처음 가보고 크루즈도 오랜만이라 두근두근+긴장됐어요. 밴쿠버 다운타운 Flyover 쪽에서 내려서 건물로 들어가서 열심히 걷다 보니 짐 부치고 메달리안 받을 수 있는 곳이 나오더라고요..! 이제 여기서부터 기다리고 걷는 거 시작...
*여기서 메달리안은 목에 거는 메달..? 같은 거예요. 쪼꼬매요..! 배 안에서는 이것만 사용하고 쓰니 꼭 잘 가지고 있어야 해요! 집으로 배달 받는 법도 있는 거 같던데 그냥 가서 받았어요. 이걸로 방 문도 열고 뭐 기항지 내려서 나가고 들어올 때도 찍어야 해서 필요해요.
그리고 뭐 구매할 땐 방 번호도 물어보니 방 번호 잘 기억하고 계세요~ 갑자기 물어보면 헷갈리더라구요.. 경험담..ㅋㅋㅋㅋㅋㅋㅋㅋ

그리고 캐리어 부칠 꺼면 캐리어에 이름 태그 달아야 해서 미리 프린트해서 캐리어에 달아두셔야 해요!! 배까지 가지고 다니기 귀찮으니 부치는 거예요! 부치는 건 별거 없고 가면 안내판 따라가다 보면 서 계시는 아저씨가 있는데 그분한데 드리면 끝..! 기계에 올려서 검사하고 이런 건 없어요. 배 안에 들어가서 좀 있으니 금방 배달해 주더라고요!!
캐리어 아저씨한테 캐리어 드리고 메달리안 받고 쭉쭉 걸어서 짐 검사하고 짐 검사할 때 복잡하니 큰 캐리어들은 부치는 게 낫겠네요..ㅎㅎ그리고 미국 국경 가야 하는 거니까 입국심사도 했어요. 이제 끝...!

방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았어요! 그리고 매일 청소도 해주신답니다😊 crew appreciation이라고 매일 돈을 내야 하더라고요,, 청소도 저기에 포함되어 있는듯합니다.
이제 드뎌 배 안으로 들어갔어요. 배 출발이 4신가 5시였는데 11-12시쯤 간 거 같아요. 배 안에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다들 일찍 배에 들어와서 점심 먹고 한다길래 일찍 갔어요. 배 타자마자 먼저 방 구경부터 했어요. 저흰 둘둘 방을 쓰기로 해서 바로 옆방이었어요. 방안에 문으로도 옆방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! 발코니 있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!! 의자와 책상도 같이 있었어요. 발코니 없었으면 답답했을 것 같아요... ㅎㅎ
배타서 이것저것 구경했어요! 배에 이런 게 다 있다니 신기해서 사진 찍고 난리 난리~ 🤗
전 뷔페라 쓰여있는 줄 알고 찾았는데 알고 보니 15층 horizon court 더라고요! ㅎㅎ
점심 메뉴였습니다 ㅎㅎ 음식 생각보다 맛있고 다양하더라구요!! 먹고 자고 반복할 거 같은 느낌..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여행 후 살이 쪘답니다.. ㅠㅠㅠ 🐷




15층 모습이에요! 예쁘네요🤍 근데 비가 계속 와서 날씨가 꾸물꾸물 하더라구요.. ㅠㅠ 이놈의 레인쿠버 ☔️


점심 먹고 구경하고 쉬다 보니 벌써 저녁시간..! 먹고 싶으면 바로 먹으러 올라가면 되니 너무 좋더라고요 🤓 아 그리고 저희는 올 때 따로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그냥 일반적인 걸로 하고 왔는데 plus나 premier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서 해볼까..? 고민했었는데 가족들과 상의해 보니 디저트 별로 안 먹을 거 같고 맥주나 음료도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을 것 같아서 안 하기로 결정했어요. 이게 하루에 60 불에서 80 불이어서 생각보다 부담 되고 중간에 해지할 수 없고 7일 내내 내야 하더라고요. 그리고 저는 방을 총 두 명이서 쓰다 보니 2명 요금으로 무조건 내야 해서 하루에 120 불에서 160 불을 내야 하니 부담 되고 돈이 아까워서 안 하기로 했어요. 근데 패키지 잘 읽어보시고 술 좋아하시거나 와이파이 꼭 필요하시거나 하신 분들은 신청하시면 될 것 같아요!
유일한 문제는 와이파이였는데 와이파이 없이도 생활할만했어요. 유튜브 다운을 많이 받아서 심심할 때마다 다운로드해 놓은 동영상을 봤어요ㅎㅎㅋㅋㅋ
아 그리고 배 내부에서 와이파이 없이 가족들과 연락할 수 있는 앱이 있는데, 이거는 제가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 드릴게요!

저녁 먹고 극장에 스탠딩 코미디 보러 왔어요. 사람들 엄청 많더라고요. 보통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 많았어요. 근데 다 영어로 진행돼서 영어를 못 하면 내용이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았어요 😢 근데 내용 못 알아 들어도 분위기를 즐기면 되니까~~!
이렇게 1 일차 하루가 저물어 가네요..
그럼 전 다음에 이어질 이야기들 포스팅하겠습니다! 기대해 주세요!!
제 블로그 봐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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